- 민주화 운동을 하다 고문을 당했던 사람들이
과거를 떠올릴 때, 가장 괴로운 건 그때 겪은 고통이 아니라
고문관에게 잘 보이려 했던 자신의 비굴함이라 했다.
물론 그것이 우리의 잘못은 아니지만 사람의 자존감에 치명상을 끼치는 건,
부당한 대우 자체보다 부당한 대우에 굴복한 자기 자신인 거다.(p.16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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