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/ 김수현

josep.k 2019. 2. 14. 21:48

- 민주화 운동을 하다 고문을 당했던 사람들이

과거를 떠올릴 때, 가장 괴로운 건 그때 겪은 고통이 아니라

고문관에게 잘 보이려 했던 자신의 비굴함이라 했다.


물론 그것이 우리의 잘못은 아니지만 사람의 자존감에 치명상을 끼치는 건,

부당한 대우 자체보다 부당한 대우에 굴복한 자기 자신인 거다.(p.16)

'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나를 사랑하는 시간들 / 조원경  (0) 2019.02.17
일취월장 / 고영성, 신영준  (0) 2019.02.15
격몽요결 / 율곡 이이  (0) 2019.02.14
청춘의 독서 / 유시민  (0) 2019.02.14
내 삶을 만들어준 명언노트 / 안상헌  (0) 2019.02.14